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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어른들과 만나면 "나이가 어떻게 되니?" 라는 질문뒤에 따라오는 것이 "음, 그럼 *띠겠구나" 란 말이다. 그리고 결혼하면 좋고 무슨 띠와는 궁합이 안좋으니 만나서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 주변 어른들의 모두 맞는 것일까요?
물론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 것을 믿는다며 웃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막상 본인이 직접 그런 말을 듣고 나면, 조금은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말을 다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자니 신경이 쓰이고 어디가서 속시원히 해답을 찾을 수도 없는 문제이고 이래저래 고민만 더 해갈수 있습니다
행여라도 이런 고민을 한번이라도 경험하신 분들을 위해서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혼이라는 큰 인륜지대사 앞에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넘기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궁합의 좋고 나쁨에 따라 결혼이 성사되기도 또 그렇지 못하기도 하는 것을 우리는 공공연하게 많이 보고, 듣고 합니다. 행여 좋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도 결혼까지 성공한다해도 웬지 모를 찝찝함은 지울수 없는게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의 마음입니다.

띠궁합의 예

여자의 입장에서 뱀띠와 개띠가 만난경우를 보면 띠로 보면 이미 원진에 해당됩니다.
이 원진이라 함은 (怨嗔) 어떤 특별한 상황이나 결정이 없이 , 즉 이유없이 아무것도 아닌일에도 다툼수가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쉽게 말을 하면 성격등이 서로 아주 맞지 않음을 말합니다.

용띠-돼지띠등이 이렇게 또다른 원진이 되며 이런경우가 보통 두번의 결혼수를 갖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서로 고집이 아주 강하여 어느누구 한쪽이 그 힘을 줄이지 못하니 작은 일에도 잦은 다툼이 많아지고 , 성향에 대한 추구함이 다르니 서로 공유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됩니다.

속궁합이 좋다면 그나마 이런 부분이 어느정도 유예는 가능하나 그렇다 하더라도 중년 이별수가 생기곤 하는 궁합수라 합니다.

■ 원진(怨嗔) : 부부지간에 까닭없이 서로 미워하며, 헤어질 수도 없는 관계를 말하는데, 궁합에서 가장 꺼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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